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해마다 뉴스에서 입시에 대한 많은 기사가 쏫아져 나오지만 정작 해외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어찌 보면 재외국민들은 입시에 사각에 놓여 있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다 보니 재외국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학원들의 역할이 작지 않다. 기자는 해외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많은 원장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 선생님을만날 때마다 마치 험지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들을 연상케 한다. 그 중, 하노이에서 올해로 6년째 학원을 운영 중인 마루에듀를 소개한다. 마루에듀는 2018년 가을에 하노이에서 개원하였다. 하노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입학 대비 프로그램, 학교 수업 적응 프로그램을 오픈하여 하노이로 이전하면서 생기는 학업의 공백 없이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면서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학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AP, A Level, IGCSE, IB 등의 본 시험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기자 국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서류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영어성적과 토플 성적에 대한 고민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 아이를 잘 가르치고 성적을 향상케 하는 학원을 만난다는 것은 그야말로 입시를 준비하는 상황에선 이만저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은 어떤 학원일까? 그야말로 성적을 올려주는 학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서류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토플 고득점자를 꾸준히 배출하는 학원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자는 하노이에 방문하는 동안 강두원 원장이 운영하는 '경남 아카데미'의 토플 관련된 커리큘럼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운영의 노하우를 소개받은 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강 원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자: 바쁘신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가 방해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강원장: 바쁜 시기인 것은 맞지만 찾아 주셔서 저도 감사 합니다. (웃음) 기자: 먼저 원장님 소개와 학원 소개 부탁할게요. 강원장: 네 상해에서 오랫동안 토플 전문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하노이에는 2020년 2월에 들어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대치동 국신쌤(신한진 원장)의 입시 칼럼 '실패수기, 그리고 24학년도 특례자격'에 대해서 알아본다. 실패수기를 아십니까? 안녕하세요, 유원학원 원장 신한진입니다. 유원학원에서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라면 모두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어보았을 겁니다. 여러 번 정독했다, 공부가 힘들 때마다 읽고, 또 읽었다는 수험생이 다음 합격생이 되어, 감회를 드러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실패수기'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실제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들은 합격수기뿐만 아니라 실패수기를 통해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으나 성취를 얻지 못하고 떠나는 이들이 남긴 실패수기는 합격수기만큼 소중합니다. 합격수기가 정답을 찾는 방법이라면 실패수기는 오답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실패와 실수를 줄이는 것 또한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지요. 아래는 공유된 적 없는 '실패수기'입니다. 모쪼록 이 글을 읽는 수험생/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로 특정인이나 학원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수험생/학부모 스스로가 경계해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지원자 정보 해외 거주 기간 중학 2년 + 고교 1학기, 1학년 2학기 귀국 공인영어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코로나로 국외에 거주하던 많은 재외국민이 귀국하는 동안, 현지에 우수한 한국식 교육 시설들도 철수하게 되어 현지에 남아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나 교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방과 후 보충을 할 수 있는 사설 학원들이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면서 해외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부 마닐라지역(알라방 비에프홈즈)에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한인들이 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에 팬데믹 이전에는 많은 크고 작은 사설 학원들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금은 리더스아카데미 만이 거의 유일한 학원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특히, 국제학교(IB 과정 또는 AP 과정)의 내신을 잘 잡기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현지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귀띔해 주기도 한다. 다른 모든 학원은 문을 닫아 가는 상황에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을 학원 설립자이자 원장인 김은숙 대표는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Leaders Academy는 마닐라 현지에서 운영되는 입시 전문 기관이라 할 수 있어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 '여기 동그라미가 분명하게 보이죠? 아기집이네요. 임신이에요. 축하해요.' '…선생님,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내가 30세에 11개월 연년생의 엄마가 된 것을 처음 알게 된 날. 아무도 도와줄 수 없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심정에 나는 깊은 수렁에 빠진 것만 같았다. 그렇게 극한의 연년생 육아가 시작됐다. (중략) 아이돌봄 선생님이 연계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문을 열어주는 그 신발장에서 선생님은 인사를 채 하시기도 전에 '이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하시며 들어오셨다. 그 말과 음성이 '혼자가 아니에요. 도와주러 왔어요'라는 천사의 말처럼 느껴져 나는 몇 달의 외로움과 힘든 마음이 위로라도 받은 듯 울컥했다. 둘째가 8개월이 되던 무렵, 비로소 사랑스러운 둘째 아기의 얼굴이 내게 보이기 시작했다. (중략) 송 선생님의 방문은 나의 내외적 체력을 길러주게 했고 그 체력은 나뿐만이 아닌 가정에도 조금씩 새로운 봄기운을 움트게 했다. '쌍둥이 육아보다 더 힘들다는 연년생 육아'. 강세현씨는 연년생 자녀 육아의 어려움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받으며 극복해냈다고 한다. 이같은 강씨의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뒤 고국에서 생활하다 생을 마감한 프랑스 1명과 네덜란드 2명 등 3명의 유엔 참전용사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된다. 국가보훈처는 3명의 유엔 참전용사 유해를 7일 국내로 봉환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가별로 유해봉환식을 거행하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으로 봉송해 안장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 참전용사 고 로베르 피끄나르의 유해봉환식은 7일 고인의 아내인 엘리안느 노엘 피끄나르 씨 등 유족과 함께 유해가 도착한 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주관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진행된다. 고 로베르 피끄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는 프랑스군 최연소인 만 18세의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화살머리고지와 중가산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고국으로 돌아간 뒤 프랑스에서 생활하면서도 사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다.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2명으로 고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과 고 에두아드 엥버링크 참전용사다. 고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 참전용사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치안유지를 위해 1952년 5월 참전해 1년 동안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유가족들과 다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픔을 함께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지하철 혼잡시간도 이번 사고와 유사한 고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경찰청은 오늘부터 지하철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질서유지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혼잡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내일은 정부가 지정한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면서 '그동안 전국적으로 합동분향소 69개소를 운영했고, 서울에서만 9만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조문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내 합동분향소는 애도 기간인 내일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모객 추이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애도기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 적발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위생모 미착용 4곳 ▲시설기준 위반 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등이다. 이에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핫바 등 33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 판정되어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지난 8월 3일 발생한 양양군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토질 및 지반,지하안전,수리,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8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2개월간의 정규 활동기간과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추가 논의과정을 거쳐 사고 원인을 규명했다. 사고 현장 일대는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지반으로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바다 영향으로 지하수 유동량도 많아 지하 개발 때 단단한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된 내륙보다 높은 수준의 시공 품질,안전 관리가 필수적인 지역이다. 사조위는 시공사 등이 이러한 현장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시공했고 이로 인해 '가설 흙막이벽체'에 작은 틈새가 발생해 주변 지하수,토사가 일부 유입되는 등 시공 불량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흙막이벽체는 지반(흙) 굴착 시 지반이 현장으로 유입되거나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가설 벽체를 뜻한다. 시공사는 시공 불량을 인지했음에도 국부적인 보강만 진행하는 등 땜질식으로 대처했으며 이후 공사 지연 만회를 위한 단기,집중 공사로 흙막이벽체와 주변 지반이 추가 악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사고 예방과 대처를 포함하는 등 교육부가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이태원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아부터 고등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개발,보급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다중밀집장소에서의 안전수칙 및 개인이동장치(PM), 감염병, 동물물림사고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추가해 올해 중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교사용 지도서 중심의 표준안은 학생용 활동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안전교육 영역별 교육활동 자료에 관련 교과를 명시해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유아 교육의 경우 '2023년 유치원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운영 계획'을 내년 1월 안내 시 현장체험학습, 가정체험학습 등 다중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해야 할 때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초,중등 교육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