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코로나로 국외에 거주하던 많은 재외국민이 귀국하는 동안, 현지에 우수한 한국식 교육 시설들도 철수하게 되어 현지에 남아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나 교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방과 후 보충을 할 수 있는 사설 학원들이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면서 해외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부 마닐라지역(알라방 비에프홈즈)에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한인들이 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에 팬데믹 이전에는 많은 크고 작은 사설 학원들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금은 리더스아카데미 만이 거의 유일한 학원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특히, 국제학교(IB 과정 또는 AP 과정)의 내신을 잘 잡기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현지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귀띔해 주기도 한다. 다른 모든 학원은 문을 닫아 가는 상황에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을 학원 설립자이자 원장인 김은숙 대표는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Leaders Academy는 마닐라 현지에서 운영되는 입시 전문 기관이라 할 수 있어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2023년 9월 학기 입학을 고려하는 12년 전 과정 해외 이수자(이하 12특) 학생들의 경우 서울대 글로벌인재특별전형2 학사 신입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이전까지 전형에서는 서류전형으로 면접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2023년 9월 후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부터 면접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서울대는 구술면접을 보는 대학으로 면접이 까다로웠지만 12특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인재특별전형2에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기본적인 학업 소양 및 인, 적성 면접을 시행 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별도의 제시문이 있을 수 있다고 서울대 입학처는 설명한다. 시행 시기와 면접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시행시기: 2023학년도 후기모집 전형부터 2. 면접개요 - 면접대상: 서류 평가 후 별도 면접 대상자를 확정하여 발표 - 평가내용: 제출서류를 토대로 기본적인 학업 소양 및 인. 적성 면접(모집단위에 따라 별도의 제시문이 있을 수 있음) - 평가방법: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 3. 시행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자유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파리협정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98개 당사국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지난해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이 더욱 강조될 예정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의장국인 이집트는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정상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7, 8일 '샤름 엘 셰이크 이행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재원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개 의제를 다루며 각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력들과 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이 논의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글래스고 기후합의'에서 약속한 사항들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감축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390톤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 계획 심의를 완료한 경주,포항,강릉,거제 등 지자체 4곳에 국비 17억 8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 3400여 톤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 10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14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포항시에는 4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 강릉시에는 1억 5000만 원, 경남 거제시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풍 '힌남노'가 남긴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강풍과 폭우로 유입된 목재와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총 9059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고 지난달 31일 수거작업이 모두 이뤄졌다. 해수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피해 지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5년간 총 7만 9067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272억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하늘길이 열리니 항공사마다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필리핀 혹슨 항공대학교 졸업 후 EASA 면장 Part 66 CAT A1을 자동 취득하고 EASA Part 66 CAT B1/B2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요즘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부쩍 항공정비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 특히 EASA 면장은 유럽 항공 안전 지구에서 발급하는 면허증으로 유럽의 경우 EASA 자격증이 유일하게 유럽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소장 가치가 높은 면허증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유럽, 아시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중동 등 많은 국가에서 통용이 되고 있으며, EASA 면장을 가지고 있으면 한두 과목 추가로 쉽게 로컬 면장을 딸 수도 있어서 더 많이 선호하는 면장이라고 혹슨대 입학 담당자는 설명하면서 동시에, 한국의 어느 대학에서도 단기간에 EASA 면장 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딸 수 있다는 광고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어서 잘 알아보신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한다고 조언한다. EASA 면장 취득을 위한 시험을 보고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자격증을 받
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매번 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 선택에 많은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다. 수많은 방학 캠프 중, 사설 어학원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필리핀 교육부(DepEd)의 공식 인증 대학인 Gentry International Tecnical College의 겨울방학 영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영어캠프를 하는 GITC는 어떤 학교? GITC는 필리핀 클락에서 유일한 이민국에서 인증된 SSP(학업허가증)과 교육부에서 허가한 TESDA 인증서를 갖추고 있는 학교이고 산하의 젠트리 국제학교(GIS)도 스위스 ISA (International School Association) 인증학교 이며 필리핀 교육청에서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이고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학력인정을 받은 국제학교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곳에서 하는 진행하는 영어캠프는 여타 영어학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와는 달리 신뢰성이 있으며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국제학교 교사및 검증된 전문 강사와 함께 체계적인 전문수업으로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한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필리핀 클락에 대해 알아보기 필리핀 영어캠프하
국내 대표 학술 플랫폼 DBpia(디비피아, 대표 최순일)가 해외 인문, 사회과학 분야와의 학술 교류를 위한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DBpia가 누리미디어의 연구 지원 사업인 '아카루트'와 함께 국제 학술계 간 교류 지원을 위해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3회 차가 됐다.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은 해외 연구자의 우수한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공유해 연구자 간, 이종 언어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됐으며 논문을 번역하는 연구자에게 충분한 번역료를 지원하고 있다. 번역은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중요한 루트임에도 상대적으로 한국 학계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분야다. DBpia와 아카루트는 제도와 경계, 혹은 효율과 상업성 때문에 번역되지 못했던 중요한 해외 논문을 번역해 다양한 학문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은 DBpia와 아카루트가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수행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2년 하반기 3회 차를 진행한다. 매년 하반기 진행하는데, 첫 프로그램 시작 이래로 지난해에는 50여명의 연구자가 신청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800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탐사,생산 부문에서는 1조3000억을 들여 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대표: 조영철 사장)이 KT와 손잡고 공사 현장 내 매설된 광케이블의 위치를 작업자에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제뉴인은 지난 3일(목) 현대건설기계 분당사무소에서 KT와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제뉴인과 KT 양 사는 향후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협력이 가장 먼저 시도되는 곳은 건설 현장 안전과 관련된 분야이다. 현대제뉴인과 KT는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의 위치 정보를 공유해 굴착 작업자가 이를 회피할 수 있는 사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원격 장비 관리 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와 '두산커넥트(Doosan CONNECT)'를 통해 수집된 굴착기의 위치 정보가 KT로 전달되면, 일정 반경 내에 매설된 광케이블의 정보를 문자 메시지나 앱 푸시 등을 통해 작업자에게 알려 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굴착 작업의 안전성과 정확성이 증대돼 광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세계적 재식림 기업 테라포메이션(Terraformation)이 생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탄소 기금으로 운영되는 세계 첫 삼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탄소삼림종자액셀러레이터(Seed to Carbon Forest Accelerator)'를 출시했다. 세계가 적절한 규모로 탄소를 포집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제한하려면 10년 안에 수많은 새로운 재식림 팀이 필요하다. 새로운 삼림 액셀러레이터는 복원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규모에 맞춰 성공시킬 도구를 갖춘 식림 팀을 제공해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초기 단계 자금 조달, 회복 탄력적인 자연 생태계 복원 교육, 주요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투명성을 제고할 도구도 지원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식림 팀을 발족하기 위한 플랫폼은 업계에서 찾기 힘든 플랫폼으로 삼림 탄소 공급을 늘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액셀러레이터 코호트(cohort)에 초기 재원을 제공하는 탄소 구매자와 기업들은 각종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프리미엄급 탄소 크레디트에 접근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재원을 제공해 테라포메이션의 탄소과학 팀이 엄선한 지리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검증된 탄소 크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