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교육정보 교육국 예상 점수' 불인정, 7월 최종 성적 제출이 '진짜' 지원, A-Level 6월 응시자 '지원 불가' 등 격변 예고 2026학년도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가을학기(AY2026-27) 입학 전형이 곧 시작 된다. NTU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질적 평가'와 '최종 성적 기반 선발' 원칙의 확고한 적용이다. NTU는 과거 성적 중심의 선발에서 벗어나, 2020학년도 입학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적성 기반 입학(Aptitude-Based Admissions, ABA)' 전형을 올해도 여전히 선발방식에 적용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학업 성적이 합격선에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전공에 대한 강력한 열정과 재능을 증명하는 학생에게 문을 열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한 선발 방식 이면에는 '예상 점수(Predicted Score) 불인정'이라는 NTU만의 엄격한 원칙이 존재한다. 2026년 입시에서 NTU는 '조건부 합격(Conditional Offer)'을 발행하는 대신, 7월에 발표되는 지원자의 '최종 성적(Actual Results)'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3월에 원서를 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