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와 MIT에서 매년 여름방학 과학캠프(STEM Program)이 운영되어 왔다.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과학캠프가 2023년에 다시 시작 되었다. 하버드와 MIT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전세계에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 캠프를 넘어서 글로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을 살펴보면 Brian M(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iseny), Caitlyn M.(테크니컬 아티스트, Volvo), Cody R.(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rbnB)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기초 알고리즘 체험, 코딩기초, 로보틱스, 게임디자인, 3D프린팅 프로그램, 영상 디자인, 파이선 기초코딩 등 다양한 과학캠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1주일 프로그램과 중고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2주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에듀트래블가유'의 김남주 대표는 '고등학생이 되어도 진로에 대하여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 인데 이러한 전문 진로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대학 진학 후 무엇을 연구하고 어떠한 인재로 성장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 이라고 말한다. 또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기초적인 영어는 해야 한다고 김대표는 조언한다.
(주)에듀트래블가유의 MIT 과학캠프는 7월 28일 출국하여 8월 17일까지 총 21일 일정이며, 미국 아이비리그 투어와 동부의 명소를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라 소개하고 있다.
재외국민교육정보 김기모 기자 | acsa@acsa-scholarship.or.kr